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조립 라인 프로세스로 건설되고, 구획별로 현장으로 트럭으로 운송되고, 크레인으로 옮겨서 현장 조립형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됩니다. 모듈러주택은 더 저렴하고, 더 빠르게 건설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라는 외견상 매력적인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많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보니 우후죽순 모듈러주택 시공업체들 또한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많아진 업체들은 결국엔 건축 기술력과 신뢰도 그리고 전반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정리는 될겁니다.
아뭏든 모듈러주택으로 집짓기에 관심이 있다면 꼼꼼하게 검토를 해야할 큰 문제가 있습니다.
모듈러주택의 가장 큰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건축 과정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
대형 크레인을 수용하려면 현장까지 진입 도로가 평평해야 하고 나무와 전선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대부분 제작되기 때문에 기초가 완벽해야 합니다. 모듈러주택은 이론상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인 접촉이 부족합니다. 공장에서 모듈을 생성하면 고객은 건축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연결이 끊어집니다.
시공업체 사무실에서 건축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시공방법 및 설치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겠지만, 그래서 원하는 방향으로 계약을 체결하겠지만, 정작 공사 시작 단계에서부터 고객이 관여할 부분이 없어집니다.
관점에 따라 장점일수도 있지만, 단점일수도 있습니다.
2. 기본 가격 이상을 지불하게 됩니다.
모듈러주택의 가격에는 기초 공사 부분 (콘크리트 바닥) 같은 중요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있니다. 불행히도 이것은 집주인이 직접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는 엄청 스트레스가 되기도 할겁니다.
그래서 모듈러주택 시공업체에서 홍보하는 외형적인 건축가격은 100% 정확한 가격이 아닙니다.
건축가격 외적인 부분에서 들어가게 되는 비용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설치 비용(운송 비용)도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커스터마이징 어려움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조립 라인에 맞춰 만들어지다 보니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다소 어렵습니다. 집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집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모듈러주택은 아직까지는 국내의 경우 디자인이 한계점으로 보입니다.
박스 모양의 집들이 대다수인건 모듈러주택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집의 외형적인 디자인적 관점에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4. 빠른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듈러 건축업자가 주장하는 주요 이점 중 하나는 빠른 시공입니다. 그러나 더 빠른 구축 프로세스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작이 시작되면 변경하기가 어렵습니다. 변경은 건설의 흐름과 시기를 방해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모듈식 회사는 평면도를 수정할 의향이 없거나 할 수 없습니다.
5. 부동산 관점에서 재판매 문제
많은 사람들이 모듈러주택을 일반 주택보다 덜 바람직하고 품질이 낮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여론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모듈러주택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언젠가 재판매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듈러주택 시공업체는 많아졌습니다. 선택의 폭도 점점 많아졌지만 최종 예산을 따졌을때 일반 건축업체에서 시공하는것과 비교해서 가격적 차이가 없다면 굳이 모듈러주택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요?
공사 현장의 여건과 나의 예산과 선호하는 건축 타입에 따라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비건축주라면 꼼꼼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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